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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매출 성장에 힘입어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선 카지노 매출의 대부분이 이익으로 전환되는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하고 있다”며 “지난 9월 해외 전환사채 6000만 달러, 만기 이자 2500만 달러를 상환하면서 상환할증금과 이자비용으로 증가하고 30억원의 환차손이 발생하면서 세자릿수 순이익 달성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올 3분기엔 주력인 카지노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의 3분기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은 1393억 4800만원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65.4% 늘어난 규모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339억 3200만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2943억원)을 뛰어넘었다.
카지노 이용객 수는 17만 2783명, 드롭액은 8485억원으로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올 3분기호텔 부문은 평균 객실 이용률(OCC)이 90.2%를 기록했다. 호텔 매출은 461억 8500만원을 기록했고, 여행 부문도 219억 9600만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사업 초기 안정화 기간을 끝내고 압도적인 현금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이제는 폭발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고 자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