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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절약 캠페인은 각 가정이 12월~3일 기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전년대비 3% 이상 줄이면 가스공사가 1평방미터(㎥)당 50~200원을 돌려주는 것이다. 너지 공기업인 가스공사는 도시가스용 천연가스를 전량 수입해 공급하고 있는데, 2022년 이후 원가가 2~3배 폭등하는 충격 속 소비자의 절약을 독려하고자 이 같은 캠페인을 시작했다.
사용량을 줄일수록 혜택이 누적되는 구조여서 전년대비 20%를 줄이면 사용량이 줄어드는 데 따른 요금 절감과 함께 1㎥당 200원의 캐시백을 받아 총 9만원 이상의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된다. 캐시백은 8월에 지급된다.
몇년째 캠페인이 이어지면서 참가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올 겨울에도 2월까지 이미 약 40만가구가 신청했다. 지난헤 전체 신청자 27만가구를 넘긴 것이다. 미신청 가구는 이달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은 가계에도 보탬이 되고 국가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되는 제도”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