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미국이 자동차 상호 관세 부과로 미국 내 제조비용 증가, 자동차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이는 EV를 포함한 전체 수요 위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10% 기본관세 부과로 미국향 수출 양극재에 대한 구매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당사는 2026년부터 가동 예정된 테네시 공장을 통해 현지 수요 대응에 있어 경쟁 우위 확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테네시 공장 증설 일정 변동에 대해서는 가동 시점 앞당기는 것 검토 중이다. 공급가격 등을 협의해서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내부적으로 관세 정책에 대해 현지 생산 이점을 활용한 방안 검토 중이다. 다만 현재 계획된 바와 같이 2026년 1만톤 양산, 2027년 6만톤 증설 계획은 온트랙으로 진행 중이다.”-30일 LG화학(051910) 2025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j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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