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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생산직 '단기 사외 파견제' 첫 도입…희망자 모집
입력 : 2025-05-29 18:03:43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임직원의 고용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생산직 대상 ‘단기 사외 파견제’를 운영한다.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사진=LG디스플레이)
29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노경 합의를 통해 내달 2일부터 한시적 단기 파견제를 위한 희망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가 사외 파견제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외 파견 규모는 신청 인원에 따라 유동적이다. 계절적 성수기 대응을 위해 한시적 인력 충원이 필요한 LG이노텍(011070)에서 7월부터 약 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근무 지역은 파주와 구미 등 현재 근무지와 동일한 지역을 기준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파견 종료 후에는 원 근무지로 복귀하며, 파견 기간 임금은 LG이노텍을 기준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을 종료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가속화하는 과정에서 인력 운영 효율화와 함께 고용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 같은 제도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생산직 대상 희망퇴직 신청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은 근속 3년 이상 생산직 대상이며 퇴직위로금으로 45개월 고정급여와 자녀 학자금이 지원된다.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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