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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사무직 희망퇴직 실시…인력 효율화 조치
입력 : 2025-10-16 16:06:37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올해 상반기 생산직 희망퇴직에 이어 사무직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사무직 희망퇴직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전경.(사진=LG디스플레이)
1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조직별로 사무직 희망퇴직 설명회를 열고 20일부터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2주간 희망퇴직 접수를 받는다고 알렸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은 근속 3년 이상 직원이다. 희망 퇴직자에게는 정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기본급 최대 36개월치 분량의 퇴직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 등을 지원한다. 규모는 신청 인원에 따라 유동적일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다음 달 중순까지 사무직 희망퇴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6월 생산직 희망퇴직을 받았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사무직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이번 조치는 급격한 수요 변동과 가격 경쟁 심화 등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데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전사 차원에서 추진해 온 원가경쟁력 강화 및 효율화를 지속하려는 조치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이 같은 인력 효율화를 위한 구조조정, 비용 절감, 원가 혁신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중심으로 한 사업구조 고도화에 힘입어 점진적인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LG디스플레이가 연간 기준 8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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