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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희망퇴직 대상은 근속 3년 이상 직원이다. 희망 퇴직자에게는 정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기본급 최대 36개월치 분량의 퇴직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 등을 지원한다. 규모는 신청 인원에 따라 유동적일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다음 달 중순까지 사무직 희망퇴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6월 생산직 희망퇴직을 받았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사무직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이번 조치는 급격한 수요 변동과 가격 경쟁 심화 등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데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전사 차원에서 추진해 온 원가경쟁력 강화 및 효율화를 지속하려는 조치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이 같은 인력 효율화를 위한 구조조정, 비용 절감, 원가 혁신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중심으로 한 사업구조 고도화에 힘입어 점진적인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LG디스플레이가 연간 기준 8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