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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브이디컴퍼니, 이기종 로봇 사업 업무협약
입력 : 2025-02-11 14:47:11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와 함께 ‘서비스 로봇에 기반한 공간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공간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이기종 로봇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장성욱(오른쪽 다섯번째)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과 함판식(왼쪽 다섯번째) 브이디컴퍼니 대표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
양사는 지난 4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데 ‘공간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이(異)기종 로봇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한 로봇 플랫폼 기술을 브이디컴퍼니가 쌓아온 로봇 서비스 상용화 관련 노하우에 접목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보편적 건물 및 이기종 로봇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 기술 및 서비스의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로봇을 통한 공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특정 공간에서 사람 및 상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기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모빌리티 로봇 서비스 ‘브링(BRING)’은 범용성이 뛰어난 오픈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플랫폼 ‘브링온(BRING-ON)’에 다양한 이기종 로봇들을 연동함으로써, 환경적 제약을 최소화하고 작업 배정과 동선 등 효율을 극대화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서 브링을 통해 LG전자(066570), 로보티즈(108490), 베어로보틱스 등 실내외 배송 서비스를 제공 중인 로봇 제조사들과 협업을 추진해 왔다. 복합사무공간·리조트·병원 등 특성이 다른 여러 공간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배송을 넘어 청소 등 구체적인 역할 수행이 가능한 분야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국내에 서빙로봇을 처음으로 보급한 브이디컴퍼니는 청소로봇과 배송로봇 등 다양한 로봇의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환경에서의 운영 노하우와 고객대응 경험을 갖추고 있어 카카오모빌리티와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브이디컴퍼니와의 협력을 계기로 청소로봇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카테고리 운영을 성공적으로 최적화함으로써 공간의 디지털 전환의 체감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y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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