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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이번 포럼에서 미국 내 인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자사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최주선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 최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시절이던 지난해 카이스트를 직접 방문해 학부·대학원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직접 발로 뛰며 인재 발굴에 주력했던 만큼 올해도 삼성SDI의 비전과 차별화된 경쟁력, 차세대 배터리 연구 투자 계획 등을 참석자들과 나눌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30일부터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2025 SK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 해당 포럼은 미국 내 인재들을 초청해 회사의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과 글로벌 시장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현지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는 만큼 지난해에 이어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등 C레벨 경영진이 직접 참석해 초청 인재들과 교류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초청 인재들이 SK하이닉스의 기술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회사는 이곳에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용량 기업용SSD, LPCAMM2 등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온디바이스 AI 설루션 핵심 제품들을 전시한다. 회사가 쌓아온 기술 리더십과 혁신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연혁 게시물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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