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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휘재 LG전자 부사장, 은탑산업훈장…특허 경쟁력 제고
입력 : 2025-05-19 16:39:48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의 조휘재 IP센터장(부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꾸준한 특허 개발로 회사 및 국가 차원의 특허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센터장은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제60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조휘재 LG전자 IP센터장 부사장. (사진=LG전자)
조 센터장은 지난 25년간 LG전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권(IP·Intellectual Property)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는 데 기여해 왔다. 2020년부터 LG전자 IP센터장을 맡아 국내외 특허 경쟁력 강화를 주도해 왔으며 특허 로열티 수익을 증대해 기업 및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특허 로열티 수익은 기업 이익에 그치지 않고 신기술 연구개발(R&D)과 인재 양성 등에 재투자돼 국가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LG전자가 보유한 특허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LG전자는 국내외에서 올해 1분기 말 기준 9만7790건의 등록 특허를 보유 중이다. 이 중 약 절반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표준 특허에 해당한다.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등 주력 제품에 적용한 혁신 특허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 LG전자의 사업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통신, 와이파이(Wi-Fi), 방송, 코덱 등 주요 표준 기술 분야의 특허 포트폴리오 역시 글로벌 최고 수준이다. 표준 특허 확보는 단순한 기술 소유를 넘어 해당 기술이 산업 표준으로 자리잡도록 하고 다른 기업들이 이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하도록 한다. 궁극적으로는 산업 전체의 발전을 이끈다. 표준특허 확보가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 입지 강화뿐 아니라 국가 전체의 기술 경쟁력 제고로 직결되는 것이다.

LG전자는 지난해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연속으로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인 김병훈 부사장이 미래기술 선행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 경쟁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주력 사업 분야는 물론이고 6G 이동통신, 차량-사물간 통신(V2X),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등 다양한 미래기술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특허 경쟁력을 지속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ke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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