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현대건설을 전 거래일 대비 4.63% 하락한 6만 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던 외국인이 이날 103억원 규모를 팔아치웠다. 해당 물량은 개인과 기관이 흡수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안전과 품질 확보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공기 확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업지연을 최소화하고 국책사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기본설계 관련 보유 권리를 포기하고 후속 사업자 선정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수의계약 대상 업체인 현대건설이 사업에 불참하기로 함에 따라 가덕도신공항 사업은 더 차질을 빚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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