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2분기에는 관세 관련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당초 기대에는 다소 못 미칠 수 있지만 1분기보다는 크게 개선될 실적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용 배터리는 미주는 관세 영향으로 수요 변동성 클 수 있지만 유럽은 전기차 지원 정책 등으로 점진적으로 수요 개선되면서 매출이 증가할 예정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도 관세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신재생에너지 확대,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등으로 삼성배터리박스(SBB), 무정전전원장치(UPS) 판매 호조가 계속되며 전체 실적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중대형 배터리 전체적으로는 전분기 대비 매출 증가와 함께 의미있는 수준의 손익계산을 전망한다. 소형 배터리를 보면 마이크로모빌리티용 배터리의 본격적인 수요 회복은 하반기로 전망되지만, 2분기는 고객의 재고 수준 감소, 프로모션 강화와 함께 신규 어플리케이션인 BBU용 매출 확대로 적자 폭은 전분기 대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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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로고.(사진=삼성SDI)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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