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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e심 신규 750건 접수...유심교체 예약서비스 ‘고도화’
입력 : 2025-06-17 10:33:35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SK텔레콤(017670)이 누적 유심교체 고객이 840만명이라고 밝혔다. SKT는 유심 교체 희망자에 대한 교체가 19일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20일부터는 신규예약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사진=윤정훈 기자)
SKT는 17일 일일브리핑에서 전날까지 유심교체한 고객이 840만명, 잔여 예약 고객은 153만명이라고 밝혔다. 단순 유심교체율은 84.5%다.

SKT는 현재 예약을 하고 1주일 이상 방문하지 않은 고객 58만명을 제외하고 남은 95만명 고객에 대해서 문자 발송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19일까지 이들 고객에 대한 유심교체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SKT는 유심교체율이 높아짐에 따라 신규예약 시스템도 20일부터 도입한다. 신규 시스템은 매장, 방문 날짜, 시간을 지정하고 방문하는 예약 방식이다.

지난 16일부터는 이심(eSIM) 신규 영업도 재개됐다. 임봉호 SKT MNO 사업부장은 “어제 이심 신규는 750여건이 들어왔고 전체 신규의 20% 내외”라며 “유심재고를 충분히 확보했고, 신규 재개를 위한 환경은 마련됐다”고 말했다.

SKT는 19일까지 유심교체 희망자에 대한 교체가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이에 이르면 20일 내외로 신규 영업 재개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임 부사장은 “시점은 저희가 임의로 정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언제 재개된다고 말할 수 없다”며 “영업이 재개 됐을때 유통망과 함께 충분히 단말 확보 등을 통해서 영업 활성화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S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지도에 따라 지난달 5일부터 약 43일간 신규 영업을 중단했다. 과기정통부가 유심교체를 하지 않은 고객이 언제든지 교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재개가 될 수 있다고 한만큼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 고위 관계자는 “유심 교체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더이상 지체없이 원하는 시간대에 할 수 있으면 저희가 (신규 영업 전면 재개를) 막을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yun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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