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피알은 앞서 지난 2020년 11월 코스닥 상장을 추진했던 바 있다. 당시 예비심사 진행 중 상장을 자진 철회했고 이번 코스피 IPO 추진은 두 번째다.
에이피알은 앞서 지난 6월 CJ ENM(035760)으로부터 약 1조 11억원의 기업가치로 10억원을 투자받았다. 20일 기준 에이피알 장외 주식은 16만 5000원으로 시가총액은 대략 1조 2000억원 수준이다.
실적도 안정적이다. 에이피알은 상반기 매출 2499억원, 영업이익 48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매출(3977억원)과 영업이익(392억원)을 반기만에 넘어섰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메디큐브·널디·포토그레이 등 6개의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뷰티 시장에서 급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