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중국 고객사와 접점을 늘려 글로벌 수주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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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모비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로컬 브랜드들과의 영업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오토상하이 참가를 시작으로 타겟 고객에 대한 ‘제품 로드쇼’를 전년대비 2배 이상 강화하고, 현지 중심의 고객 네트워킹을 강화해 올해 수주 2억달러(약 2860억원)를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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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공개하는 현지 특화 신기술은 2종이다. 상해연구소에서 개발한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HUD)와 음향기술을 집약한 사운드 데모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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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기반으로 제작한 사운드 데모카는 현대모비스의 자체 기술로 개발된 사운드 시스템을 실차에 탑재해 시연한다. 데모카는 47개의 스피커와 능동형 노면 소음 제어기술(ARNC)을 적용해 실감나는 사운드와 정숙한 실내 환경을 동시에 구현한다.
김덕권 현대모비스 중국사업담당 전무는 “연구개발과 생산거점, 물류망을 모두 갖춘 중국시장에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며 “현지 고객들이 선호하는 기술을 면밀히 분석해 한단계 앞선 맞춤형 신기술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