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재평가 요인은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됐고, 당분간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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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는 기존 3만 2000원에서 5만 4000원으로 68.8% 높였지만, 주가 급등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1.1% 수준에 그친 점을 반영해 투자 의견은 한 단계 낮췄다.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 미래에셋증권의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577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9.6% 증가했고, 컨센서스(3890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브로커리지(BK) 수수료는 거래대금 확대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19.7% 늘었고, 혁신기업 투자 관련 평가이익도 3000억원 이상 반영된 것으로 추정됐다. 임 연구원은 1분기에도 일회성 평가이익 인식 가능성을 열어뒀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목표 PBR 2.0배를 제시했다. 본업 기반 적정 PBR에 중장기 성장성과 자산가치 재평가 가능성을 반영해 50% 할증을 적용했고, 여기에 투자자산 가치를 합산해 적정 시가총액 약 30조원, 적정주가 5만 4000원을 산출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신한투자증권은 실적 호조의 상당 부분이 평가이익에 기인한 만큼, 향후 주주환원 재원으로의 전환 여부와 방식이 단기 주가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당분간은 중립적 시각에서 주주환원 정책의 구체화 여부를 확인한 뒤 투자의견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