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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LG SIGNATURE OLED T)’는 최고상을 받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리모컨 조작만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올레드 TV다.
블랙 스크린 모드에서는 77형(대각선 길이 약 196cm)·4K(3840×2160) 해상도 올레드의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투명 스크린 모드에서는 화면 뒤 공간을 볼 수 있어 증강현실 같은 투명 스크린만의 영상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세계 유일의 4K·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무선 AV 전송 솔루션이다. 기존 TV 본체에 연결했던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는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에 연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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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TV △에어컨 △공기청정기 △오디오 △모니터 △상업용 로봇 등 LG전자를 대표하는 다양한 제품군에서 총 33개 본상 수상작이 나왔다. 화면부를 스탠드와 분리해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LG 스탠바이미 2’, 투명 올레드 기술로 문을 열지 않고도 냉장고 안을 확인할 수 있는 ‘LG 시그니처 스마트 인스타뷰’ 등이 대표적이다.
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세계에서 인정 받은 디자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