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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올레드 TV 누적 판매 2000만 대를 기록하며 전 세계 OLED TV 시장 1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LG 올레드 TV는 자발광(自發光) 화소의 최고 수준 화질로 프리미엄 시장을 주도해 왔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유럽 OLED TV 시장에서 약 39만1100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56.4%를 달성했다. 유럽에서 OLED TV를 구매한 고객 2명 중 1명은 LG 제품을 선택한 것이다. 이는 1분기 글로벌 출하량 약 70만4400대의 55.5%에 달한다.
LG 올레드 TV가 유럽에서 흥행하는 배경에는 유럽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시청 취향이 있다. 유럽 고객은 고화질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와 생생한 색재현력에서 강점을 지닌 OLED TV가 높은 평가를 받는다. 또 프리미어리그 등 스포츠 중계가 생활문화로 자리 잡은 시장이라는 점도 한 요인이다.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web)OS도 강점으로 꼽힌다. LG전자는 유럽에서 직접 콘텐츠를 구매해 편성까지 책임지는 O&O(소유&운영) 채널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LG 올레드 TV는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12개국 주요 소비자매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G5)는 영국 ‘HDTVTest’와 ‘T3’, 프랑스 ‘Les Numeriques’ 등 주요 IT 매체로부터 ‘2025년 최고의 TV’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천국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부사장은 “LG 올레드 TV는 세상에 없던 자발광 화질로 프리미엄 TV의 새 기준을 세웠다”며 “2025년형 올레드 에보를 통해 유럽 고객에게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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