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현대건설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한 8조원, 영업이익은 36.7% 증가한 201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별도 기준 사업은 1분기와 유사한 원가율(토목 91%, 건축/주택 96%, 플랜트 96% 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뚜렷한 수익성 개선 시점은 하반기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안성 교량 붕괴사고 이후 수습 비용과 안전 투자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감안해 연간 이익 추정치를 보수적으로 산정했다”며 “상반기 연결 수주는 약 17조원으로 파악되며, 도시정비 수주로 개포 6·7단지 재건축(1조 5000억원), 부산 범천(6000억원) 등을 추가하며 내실을 함께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대건설에 대해 중장기 리레이팅이 타당한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에너지(원전·SMR·풍력)와 주택 및 건축(정비·준자체개발·데이터센터) 부문에 대한 집중을 통해 구조적 실적 성장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봤다.
이어 “수주 파이프라인에 있는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7·8호기(대형원전), 팰리세이즈(SMR) 등 원전 사업이 연내 EPC 계약이 충분히 성사될 수 있는 상황으로, 북미·유럽 원전 르네상스 국면에서 동사의 사업 역량이 크게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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