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거래일 대비 3.09% 오른 6만 3400원에 거래 중이다.
하나금융지주가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면서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하나금융은 2024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9.3%(3171억원) 증가한 3조7388억원, 4분기 당기실적은 53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됐다. 하나금융지주는 견조한 자본비율을 근거로 결산 배당 1800원과 함께 4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했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결산배당을 포함한 2024회계연도 총주주환원율은 37.8%로 전년 동기 대비 4.8%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추산한다”며 “사측은 향후에도 비은행 계열사 수익성 강화, 적극적인 자본비율 관리 등을 통해 밸류업 프로그램 이행 의지를 피력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