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3100선을 돌파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증권주도 급등하고 있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삼성증권(016360)은 전 거래일 대비 1.85% 오른 7만 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7만 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외 SK증권(001510), NH투자증권(005940), 한국금융지주우(071055), 대신증권2우B(003547) 등 증권주가 줄줄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 추진, 보유 자사주 처리 의무 공시 강화 등 자본시장에 대한 제도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투자자금 유입, 거래 활성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증권업종은 최선호 업종”이라고 평가했다.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종가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