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곳에서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가 양산할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에 섀시, 운전석 모듈 등을 공급한다. 섀시 모듈은 차량 하부를 구성하는 현가·조향·제동 시스템 부품이며, 운전석 모듈은 주행 정보와 인포테인먼트, 공조, 에어백 등을 포함한 부품으로 모두 완성차의 핵심 부품이다.
현대모비스는 신공장 구축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 모비스가 운영 중인 국내 공장은 울산과 대구, 충주, 평택 등 영남권과 중부권을 아우르는 입지를 확보했다. 국내 전기차 생산을 위한 안정적 부품 공급망을 구축한 것이다.
|
전동화 열풍이 거센 북미에도 모비스 생산 거점은 늘어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구축 중인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대응하기 위한 현지 BSA·PE 시스템 생산 시설이 대표적이다. 또한 앨라배마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향 전기차용 모듈을 공급 중이다.
이현우 현대모비스 모듈BU장 전무는 “앞으로 나올 다양한 전기차 모델에 최적화된 모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완성차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