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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의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21일부터 이틀간 구주주 청약 후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오는 27~28일 일반공모 청약을 거쳐 다음달 13일 신주가 상장된다.
삼성SDI의 최대주주인 삼성전자는 최대 청약한도인 배정주식수의 120%를 청약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30일 공시한 바 있다. 초과청약에 대한 배정 결과에 따라 최대 3198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유상증자로 조달하는 자금을 △미국 GM과의 합작법인 투자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 확대 △전고체 배터리 라인 시설 투자 등에 활용해 배터리 사업 전 영역에서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