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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업황 부진에 실적부진 전망…중장기 성장은 유효-NH
입력 : 2025-10-02 07:44:27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CJ ENM(035760)에 대해 업황 부진으로 실적 개선이 더디나 중장기 성장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8만 5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7만 1900원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CJ ENM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 늘고,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더딘 업황 회복으로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지연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디어의 경우 시청지표 개선에도 방송광고 시장 부진의 장기화로 광고매출 회복이 지연되어 재차 부진한 실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티빙의 경우 프로야구 및 파트너십 효과로 가입자 늘어나고 있으나, 손익분기점 달성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콘텐츠의 경우 피프스 시즌은 ‘The Savant’ 4회 및 ‘His&Hers’ 6회를 납품했는데, 회당 규모는 작은 편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의 경우 방영회차 회복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될 전망이다. 음악의 경우 ZB1 신보(초동 153만장) 흥행에도 공연 횟수 측면에서 다소 아쉬웠다고 이 연구원은 봤다. 여기에 보이즈2플래닛 제작비 및 IZNA 신보 마케팅비 부담 더해졌다.

이 연구원은 “비우호적 외부환경 영향으로 실적 개선 속도는 기대보다 느리지만, 중장기 성장 모멘텀 자체는 여전히 유효한 사업자”라며 “티빙-웨이브 합병 및 중화권 IP 론칭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티빙의 경우 웨이브와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되고, 다양한 시청자 확보 가능해진 만큼 광고 매체로서의 영향력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ut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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