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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중남미 최대 방산 전시 ‘SITDEF 2025’ 참가
입력 : 2025-04-29 08:50:56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TX는 지난 24~27일(현지시간)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린 방산 전시회 ‘SITDEF 2025’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SITDEF는 페루 국방부 주관하에 격년으로 개최되는 중남미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다. STX(011810)는 기아자동차, 현대위아, 삼원중공업과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K-방산 제품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소개했다.

주요 전시 품목은 △기아자동차의 KLTV 기갑수색용 차량과 4X4 중형 전술차량 △현대위아의 전술차량 탑재용 경량화 105㎜ 자주포 및 81㎜ 박격포 모형 △삼원중공업의 40m급·60m급 해양조사선 모형 등이다.

페루는 STX가 국산 차륜형 장갑차 K-808 공급을 비롯해 해상 경비함의 설계 및 기자재 공급, 공동 건조 등 실질적인 방산 협력 성과를 축적해 온 전략 시장이다. 이번 전시 참가를 계기로 기술 협력과 현지 사업 등 다각적인 방산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STX는 2013년부터 페루 리마에 지사를 운영하며 10년 이상 현지 방산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50여년에 걸친 무역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방산 제조사들과의 협력도 지속하고 있다.

향후 STX는 군용 차량, 순찰차, 앰뷸런스 등 다양한 군수 차량을 현지 조립·생산 방식으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며 기술 이전과 정비 교육을 포함한 전방위 군수 협력을 통해 페루의 방산 역량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

STX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남미를 포함한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한국 제품 수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확대에 주력하겠다”라고 했다.

STX 모델들이 페루 리마에서 열린 중남미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 ‘SITDEF 2025’ STX 전시장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STX)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abcd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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