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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G QNED TV 신제품은 중소형부터 초대형까지 아우르는 풀라인업(43, 50, 55, 65, 75, 86, 100형)을 갖췄고 무선 제품으로도 나온다. 100형 QNED 에보의 국내 출하가는 890만원, 무선 QNED 에보 출하가는 86형 제품이 639만원, 75형 제품 499만원이다.
2025년형 LG QNED TV는 보다 향상된 나노입자 기반의 고색재현 기술을 폭넓게 확장해 적용함으로써 색재현율을 높였다. 화면 속 영상을 실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사실적인 순색(Pure Color)으로 표현하는 게 특징이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에서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를 측정하는 컬러볼륨(Color Volume) 100% 인증도 획득했다.
LG전자는 지난 2023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선 AV 전송 솔루션도 QNED 에보에 도입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최대 4K·144Hz 영상을 손실이나 지연 없이 무선으로 전송한다. 화면 끊김을 최소화하는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FreeSync Premium)’ 인증을 획득해 무선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준다. 기존 TV 본체에 연결했던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를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신제품은 ‘5대 공감지능(AI) 기능’을 적용해 고객을 인식하고 최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키워드를 제안하는 AI 컨시어지(AI Concierge) △LLM(Large Language Model) 기반으로 고객의 발화를 이해하고 의도를 추론해 검색하는 AI 서치(AI Search) △TV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간단한 문제 해결을 돕는 AI 챗봇(AI Chatbot)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화질, 음질을 제공해 주는 AI 맞춤 화면·사운드 모드(AI Picture·Sound Wizard) △목소리로 사용자를 구분해 계정을 전환하고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이스 ID(Voice ID) 등이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압도적 자발광 화질의 올레드 TV와 진일보한 기술을 대거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인 QNED TV의 듀얼 트랙 전략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