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55포인트(0.30%) 내린 2480.8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481.18로 전 거래일(2488.42)보다 하락 출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와 연준의 갈등 고조, 엔비디아(-4.5%, 화웨이 AI 칩 출시), 테슬라(-5.8%, 저가 모델 Y 출시 지연) 등 개별 악재성 재료로 급락한 M7 등 미국발 악재로 하락 출발한 이후 장 중 저가 메리트가 부각될 것”이라며 “개별 실적 이슈 등으로 낙폭을 축소해 나가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630억원어치 팔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9억원, 369억원어치 사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77억원 순매수다.
하락 업종이 우위인 가운데 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전기·가스, 섬유·의류, 기계·장비 등이 내림세를 보인다. 반면 비금속은 4%대 오르고 있고 운송·창고,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 등은 오름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인 가운데 신한지주(055550)와 SK하이닉스(000660)가 1%대 밀리고 있고 삼성전자(005930), KB금융(105560), 기아(000270), 현재모비스,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이 약세를 보인다. 반면 한화오션(042660)은 1%대 오르고 있고 HD현대중공업(329180), 셀트리온(06827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이 상승세를 보인다.
코스닥 시장도 전 거래일 대비 0.57포인트(0.08%) 내린 714.8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711.42로 전 거래일(715.45)보다 상승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천당제약(00025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등이 1%대 밀리고 있고 HLB(028300), 에코프로(086520), 알테오젠(196170) 등이 하락세를 보인다. 반면 휴젤(145020), 리가켐바이오(141080) 등은 1%대 오르고 있고 코오롱티슈진(950160), 파마리서치(214450), 클래시스(214150) 등이 오름세를 보인다.
한편 간밤에 뉴욕증시는 급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8% 떨어진 3만8170.4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36% 떨어진 5158.20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55% 급락한 1만5870.90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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