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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저유가 환경 긍·부정 요인 상존…요금인상이 모멘텀-현대차
입력 : 2025-05-28 08:07:15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현대차증권은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저유가 환경에 따른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 혼재하고 있다며 요금 인상이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마켓퍼폼(Market Perform·중립)’과 목표주가 4만 3000원을 유지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8일 “저유가는 미수금이 축소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긍정적일 수 있으나, 해외 광구 수익성 하락 및 손상차손 가능성 등으로 불확실해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LNG 도매 판매 관련 이익은 요금 기저 축소 및 금리 하락 등으로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국내 금리 하락 감안시 2026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짚었다.

또 “1분기 미수용 미수금은 14조 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에 그쳤다”며 “최근 유가 하락으로 민수용과 상업용 원료비 격차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 하향 안정화가 지속될 경우 3분기부터는 미수금이 소폭이나마 축소될 여지가 있다”며 “또한 3분기 중 요금인상이 현실화 될 경우 미수금 회수가 가속화 될 수 있어 모멘텀이 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저유가 환경이 미수금에는 긍정적이나, 해외 LNG 자산들은 대부분 판가가 유가와 연동되기 때문에 저유가 환경은 해외 광구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도 짚었다.

이어 “전년비 GLNG, Prelude 등을 중심으로 이익 감소 전망되며, 추가적인 유가 하락은 일부 손상차손 가능성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원화 약세가 마무리 되면서 외환차익 발생 가능성이 커져 연발 배당은 2024년보다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손상차손 등의 영향이 없다면, 배당도 기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제공=현대차증권)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summe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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