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중국 관광객 수 증가에 27일 카지노주가 신고가 랠리를 펼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전 거래일 대비 1.72% 오른 1만 1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1만 19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GKL(114090)도 1만 432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관광 비수기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관광객 수 회복률이 전분기 대비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2019년 동 분기 대비 4분기의 경우 회복률이 63% 수준에 그쳤지만 1분기의 경우 84% 수준까지 가파르게 상승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6년도 1분기 방한 중국 입국자 수 회복률은 67%에 불과한 상태로 회복룸이 2019년도 고점대비 약 25% 가량 추가된다”며 “국내 육지에서 메인 카지노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는 파라다이스, GKL에 추가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