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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해외법인 이익증가 기대…올애 이익 전망 긍정적-유안타
입력 : 2025-02-10 07:52:58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유안타증권은 10일 미래에셋증권(006800)에 대해 인도의 쉐어칸 증권사 인수 마무리로 해외법인 이익 증가가 기대되는 등 올해 이익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8270원이다.

(사진=유안타증권)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2349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4분기 일회성 이익 및 비용은 사옥매각차익 2100억원과 해외대체투자 관련 평가손실 1600억원이다. 해외대체투자 관련 평가손실은 2024년 약 3000억원 수준이 반영됐으며 이는 2023년 5000억원 대비 2000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우 연구원은 “2025년에는 해외대체투자 자산의 평가가치가 낮아졌다는 점에서 평가손실이 전년 대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 3분기 발생했던 홍콩법인 차익 1300억원을 상쇄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인도의 쉐어칸 증권사 인수가 마무리되면서 2025년 해외법인 실적은 기존 대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우 연구원의 설명이다. 현재 해외법인 이익은 매분기 세전 500억원 수준인데 쉐어칸 이익이 추가로 매분기 250~300억원 기대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자기자본 4조 4000억원을 고려할 시 해외 기준 2024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8%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ROE 목표를 10%로 잡고 있으며 2025년에는 해외법인 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ROE는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우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올해 이익 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되나 목표주가는 유지한다”며 “해외대체투자 관련 평가손실은 감소가 예상되나 그 규모가 불확실하며 해외법인의 이익 역시 매크로 불확실성이 높아 실적 확인이 필요하다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ut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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