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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연구원은 “2025년에는 해외대체투자 자산의 평가가치가 낮아졌다는 점에서 평가손실이 전년 대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 3분기 발생했던 홍콩법인 차익 1300억원을 상쇄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인도의 쉐어칸 증권사 인수가 마무리되면서 2025년 해외법인 실적은 기존 대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우 연구원의 설명이다. 현재 해외법인 이익은 매분기 세전 500억원 수준인데 쉐어칸 이익이 추가로 매분기 250~300억원 기대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자기자본 4조 4000억원을 고려할 시 해외 기준 2024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8%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ROE 목표를 10%로 잡고 있으며 2025년에는 해외법인 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ROE는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우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올해 이익 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되나 목표주가는 유지한다”며 “해외대체투자 관련 평가손실은 감소가 예상되나 그 규모가 불확실하며 해외법인의 이익 역시 매크로 불확실성이 높아 실적 확인이 필요하다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