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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 적어…목표가↓-미래
입력 : 2024-07-19 08:04:34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밸류업 정책으로 추가적인 주주환원을 고려해야하나, 현재 적극적인 주주환원 가능성이 적다며 목표주가를 7만6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13%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4조44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088억원, 영업이익률 11.4%를 전망한다”며 “중저가 요금제 출시로 MVNO에서 MNO로 전환하는 비중이 커지고, 로밍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하면서 무선사업부는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김수진 연구원은 “브로드밴드 매출은 1조1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할 것”이라며 “인터넷과 IPTV 가입자의 순증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가장 큰 모멘텀으로 기대하는 기업간거래(B2B) 사업부 매출은 43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어날 것”이라며 “2분기는 B2B 산업 비수기로, 의미있는 수주는 부재했다. 그러나 데이터센터 가동률이 올라가고 있고, 생성AI 관련 솔루션 확대로 클라우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올해 주당배당금(DPS)은 36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날 것”이라며 “밸류업 정책으로 추가적인 주주환원을 고려해야하나, 현재 그룹사의 재무 효율성 제고 기조로 적극적인 주주환원이 편안한 상황은 아니다. 결국 이익 개선이 주주환원의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p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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