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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나홀로 운전차량의 안전띠 착용률은 80.4%로 비교적 높았으나, 다인 탑승 차량의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4분의 1 수준인 평균 17.7%로 상당히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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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2018~2022년) 경찰청 교통사고 분석 자료를 보면 탑승자의 안전띠 착용률은 개선되고 있으나 사망교통사고 탑승자의 14%는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지 않았다. 전체 교통사고의 안전띠 미착용률(1.9%) 대비 무려 7.4배나 높았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조준한 수석연구원은 “2018년 9월부터 모든 도로에서 차량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가 됐는데 여전히 뒷좌석 착용율은 10%대로 매우 낮다”며 “특히, 귀성·귀경으로 장거리 운전이 잦은 추석연휴 기간 반드시 동승한 가족이나 지인이 안전띠를 착용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