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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해외 수출 비중 확대…하반기 밸류 상승 기대"
입력 : 2024-05-21 07:45:44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최근 음식료 업종이 높은 실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해외 매출 비중까지 확대하고 있어 하반기 밸류에이션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NH투자증권)
21일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통상 음식료 업종은 높은 실적 안정성을 기반으로 대표적인 증시 방어 주로 분류되곤 했는데 올해에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

특히 제품 가격 인상 효과는 대부분 소멸하였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요 원재료 가격이 안정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연말로 갈수록 수익성 지표가 기대되는 모습이다. 게다가 높은 외식물가로 인해 가공식품 중심의 수요 회복도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도 주요 기업들의 영업에 우호적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기존의 강점이었던 국내시장에서의 실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K-푸드’의 인기가 크게 증가하며 해외 시장 공략 속도가 한층 더 빨라졌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 연구원은 전했다. 이에 따라 해외 수출의 경우 국내 시장과는 무관하게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는 부분인 만큼 수출 부문에서 성과가 좋은 기업들에 주목해야한다는 분석이다.

그는 “라면의 경우 1~4월 전년 동기 대비 수출 성장률이 평균 플러스(+)35%에 달하며 대표적인 수출 품목으로 자리매김했고, CJ제일제당(097950)의 만두 제품 또한 2023년 3분기 처음으로 북미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뒤 2위 업체와의 격차를 지속적으로 벌려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 연구원은 “해외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기업들은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 중일 뿐 아니라 한정적인 내수시장 규모라는 문제점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상승까지 기대된다”며 “이와 관련된 투자 유망 종목으로 CJ제일제당과 농심(004370)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ut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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