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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유심 교체 인원은 6월 16일(33만 명)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 추세다. 이는 초기 대응을 집중적으로 마무리하고, 교체 대상자의 대다수가 이미 조치를 완료했음을 시사한다.
SK텔레콤은 고객이 가까운 대리점에서 손쉽게 유심을 교체할 수 있도록 전국 매장에 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모바일 앱으로도 사전 예약을 유도하는 등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해 불안을 느낀 고객을 위해 정보 보호 조치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 중”이라며 “매일 업데이트되는 유심 교체 현황을 통해 고객이 직접 조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향후에도 데이터 보안 체계 고도화와 함께 고객 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