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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렌탈 계정은 713만개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고 렌탈 판매량은 42만 5000대로 같은 기간 17.8% 늘었다. 렌탈 계정 순증 11만 8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1.5% 증가해 양호했다. 조상훈 연구원은 “5년 전 판매 계정에 대한 소유권 도래가 늘었고 경쟁도 치열하지만, 비렉스(BEREX) 등 혁신 제품 출시를 통해 극복했다”며 “이에 힘입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8.5% 늘었다”고 설명했다.
해외 사업은 전 지역 매출 순항을 보였다. 말레이시아는 판매량 호조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현지화 기준 +3.4%) 늘었고, 미국은 시판 채널 매출 증가로 매출이 같은 기간 12.1% 증가했다. 태국은 판매조직 안정화에 따른 매출 성장(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에 힘입어 영업적자가 축소됐다.
조 연구원은 “소비 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사업모델로 업종 내 상대적인 매력도가 부각되고 있다”며 “이에 더해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2025~2027년 총 주주환원율 연결 당기순이익의 40% 내 집행, 현금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시행으로 기업가치 상승 사이클의 초입”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