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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실적은 아이폰15 생산차질 이슈로 영업적자 7304억원이 예상된다. 그러나 4분기에는 △아이폰15 프로 맥스 OLED 출하 증가 △삼성전자 주문 증가에 따른 OLED TV 가동률 상승 △신규 고객사 확보 효과에 의한 차량용 OLED 흑자전환 등의 영향으로 영업익 2020억원을 기록, 2022년 1분기 이후 약 2년 만에 흑자전환이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아이폰 OLED 출하량은 프로 맥스로 수요가 집중되며 이례적으로 12월까지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진단했다.
내년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4080억원으로 2021년 이후 3년 만에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내년 모바일 OLED 매출이 아이패드 OLED 점유율 1위로 올해 대비 72% 증가한 10조원을 달성하는 동시에 8000억원 감가상각이 종료되고 연간 조단위 적자를 기록중인 OLED TV는 삼성전자 공급 확대로 이익 창출이 가능한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내년 3조원 매출이 기대되는 차량용 OLED 사업도 감가상각 종료와 신규 고객사 확대로 본격적인 이익 기여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