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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모빌리티]LG화학 "수분내 급속충전 가능한 로드맵 그리는 중"
입력 : 2020.09.16 14:16
[이데일리 경계영 김정유 이후섭 기자] LG화학이 전기차의 충전 속도를 빠르게 하면서도 저렴하게 양산할 수 있는 로드맵을 그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내연기관 자동차 성능을 준하는 수준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계획 가운데 하나다.

정사무엘 LG화학(051910) 전지사업본부 사업개발담당(이사)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에서 선양국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와 대담하며 전기차 배터리(이차전지)의 급속 충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정사무엘 이사는 “2~3년 전 완속 충전하려면 7~8시간이 걸렸지만 현재 15분에 전체 용량 80%를 충전할 수 있다”며 “이를 합리적 가격에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과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배터리 내 리튬이온이 정해진 시간에 더욱 많이, 빠르게 오갈 수 있어야 급속충전이 가능한데 리튬이온이 지나가는 통로를 더욱 넓게 하고, 저장공간을 얼마나 더 튼튼하게 만드느냐는 기술적 문제와 저렴한 가격에 양산할 수 있는지 가격 문제를 두고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사무엘 LG화학 전지사업본부 사업개발담당 이사와 선양국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가 16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에서 ‘더 멀리, 더 오래... 전기차 배터리의 미래는’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선양국 교수가 코발트 없는 배터리를 쓰겠다고 공언한 테슬라와 코발트 함량을 줄인 배터리를 개발하는 방향으로 가는 LG화학 가운데 어느 쪽이 맞느냐는 질문에 정 이사는 “기술 발전엔 정해진 답이 없다”며 “개발자는 어떻게 더 좋은 성능을 더 저렴하고 안전하게 만드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는 “코발트 가격이 안정적이고 크게 변하지 않는다면 코발트 사용 자체가 나쁘진 않지만 시장이 잘 형성되지 않아 대안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코발트를 대체할 수 있거나 가격 메리트가 있다면 그 방향으로 가겠지만 시장 안정화와 산업 발전 등이 기술 발전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봤다.

테슬라가 자체 배터리 수급 계획을 발표하는 등 일부 완성차업체가 배터리 생산을 내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정 이사는 “자동차업체로선 내재화 노력이 자연스럽지만 지금까지 합작사(JV) 설립, 직접 개발 등의 노력이 성공적이진 않았다”면서도 “시장 잠재력을 고려하면 내재화 움직임은 계속 있을 것이고, 이들 경쟁이 기술 개발과 시장이 발전할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중·일 3국 간 배터리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LG화학만의 경쟁력에 대해 그는 “원천기술과 양산되는 실용기술을 많이 확보해야 시장 선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보고 연구하고 있다”며 “특허 개수만 2만2000개를 넘어 다른 경쟁사보다도 많게 10배 이상 많고 화학에 대한 이해도 밝지만 지금부터 게임을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경쟁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이사는 리튬황전지, 전고체전지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관련해 “미래 기술의 성공 여부를 단언할 순 없지만 차세대 전지로 각광받는 기술을 최대한 선점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이어 “발화 가능 물질이 거의 없어져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고체전지가 주목받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고 지금의 배터리보다도 성능이 많이 떨어진다”며 “유럽의 소재 기술, 미국과 캐나다가 특정 영역에 대해 깊게 연구할 수 있는 능력, 아시아 선도 기업의 인프라와 인재 등을 섞으면 더욱 빠른 속도를 낼 것으로 보여 오픈이노베이션도 열심히 진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정사무엘 LG화학 전지사업본부 사업개발담당 이사와 선양국 한양대학교 에너지공학과 교수가 16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에서 ‘더 멀리, 더 오래... 전기차 배터리의 미래는’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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