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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한국 기업 신용도 ‘안정적’ 유지…화학·테크는 수익성 우려”
입력 : 2022.12.08 18:12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 기업의 ‘안정적’ 신용도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기업들이 현금 보유를 늘려 재무 완충력이 강화됐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화학과 테크, 특히 배터리 기업의 경우 수익성 하락이 우려된다고 평가했다.

8일 무디스와 한국신용평가가 공동 주최한 한국 신용전망 콘퍼런스에서 션 황 무디스 연구원(부사장)은 “한국 기업들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신용도가 유지될 것”이라며 “경기 약화 상황에서 안정적인 신용도 전망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있으나,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많은 주요 기업들이 견조한 현금 흐름에 기반해 레버리지 지표를 향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일 콘퍼런스에서 무디스는 한국의 2023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0%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2.5%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션 황 연구원은 “기업들이 현금 보유고를 강화했기 때문에 업황 변동에 대한 영향을 흡수하고 안정적인 신용도를 유지할 수 있는 재무적 완충력이 강해졌다”며 “원화 약세의 경우 최소 파생상품을 이용한 헷지를 통해 양호하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중립적인 의견”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화학과 테크 업종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션 황 연구원은 “업종별로 화학과 유틸리티를 제외하면 대부분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며 “다만 내년에는 글로벌 수요 약화로 인해 반도체 부문을 포함한 테크와 제철부문, 화학부문의 수익성이 지속해서 약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션 황 연구원은 “대출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지표 같은 경우 대부분 기업이 등급 내에서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테크 섹터와 같은 경우도 단기적인 업황 저하에는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대규모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배터리 업체들은 차입금이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션 황 연구원은 “한국 기업들의 이자보상비율이 작년에 정점을 찍은 이후에 향후 몇 년간 감소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절대적인 보상 비율은 내년에도 평균 10% 이상으로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며 “다만 이자 충당 후 영업현금 흐름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개별 기업으로는 SK이노베이션(096770)과 SK지오센트릭을 제외하고는 한국 기업 대부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SK이노베이션의 부정적 전망은 배터리 사업과 관련된 대규모 자본 지출 등으로 인한 부채 증가를 반영했고, SK지오센트릭은 모기업인 SK이노베이션의 전망을 반영했다.

션 황 연구원은 “한국 회사들 등급 전망 분포를 보면 사기업 2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안정적인 등급 전망을 가지고 있다”며 “SK이노베이션의 부정적 등급 전망은 배터리 부문의 대규모 설비 투자로 인한 차입금 증가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p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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