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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SKT-SM엔터 혈맹, SK플래닛과 SK컴즈는 어찌되나
입력 : 2017.07.17 14:3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SM엔터(041510)테인먼트와 광범위한 상호 증자 및 지분 양수도를 통해 차세대 콘텐츠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하면서 SK플래닛과 SK커뮤니케이션즈가 어찌될까 관심이다.

SK텔레콤과 SK엔터는 단말 회사 아이리버 및 드라마 콘텐츠 제작사 SM컬처앤콘텐츠(SM C&C)를 주축으로 몸을 섞은 뒤, 인공지능(AI)와 한류콘텐츠를 무기로 세계 시장을 겨냥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아이리버와 SM C&C에 각각 250억원과 650억원의 유상증자를, SM엔터테인먼트도 계열사와 함께 아이리버와 SM C&C에 각각 400억원과 73억원 유상 증자를 하기로 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아이리버와 SM C&C는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게 된 반면, SK플래닛과 SK컴즈로서는 사업구조 개편이 불가피해졌다.

아이리버는 음향기기 등 단말기 제조뿐 아니라 음원 플랫폼 사업(SMMC)을 합치고, 야광봉 등 공연물품 판매회사(SM LDC)도 자회사로 거느리게 됐다.

SM C&C는 드라마 예능 콘텐츠 제작사업뿐 아니라 SK그룹의 광고사업(SK플래닛의 광고부문)을 자회사로 두게 됐다.

하지만 광고사업을 넘긴 SK플래닛에는 ‘11번가’라는 커머스 사업과 스마트월렛 ‘시럽’, 마일리지 서비스 ‘OK캐쉬백’ 등만 남게 됐고,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2015년 콘텐츠 업체 IHQ의 지분투자에 실패한 뒤 SK텔레콤 자회사가 된 SK커뮤니케이션즈는 연예·예능 부문에서 SM C&C와의 사업조정이 불가피해졌다는 평가다.

◇커머스만 남은 SK플래닛, 투자 유치 추진…“매각은 아냐”

이번 딜로 SK플래닛은 인적·물적 분할을 통해 280명 정도를 SM C&C 자회사로 보내게 된다. SK플래닛은 2013년 SK그룹내 광고사업을 맡았던 SK M&C를 합병했는데, 이 부분이 떨어져 나가게 된 것이다.

SK플래닛 관계자는 “그간 광고부문은 워낙 독립적으로 활동하면서 별도 조직처럼 있었다”면서 “광고 부문이 SM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 콘텐츠 제작사 SM C&C의 자회사로 가면 콘텐츠 제작과 광고를 결합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과정에서 SK텔레콤은 SM C&C의 2대 주주(23.4%)가 되는 만큼, SM엔터테인먼트로서는 광고회사 일감 몰아주기 이슈를 피하면서도 SK그룹 광고 수주에 유리한 위치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설립될 광고 회사의 모회사인 SM C&C는 SM엔터테인먼트가 최대 주주(32.8%)다.

SK플래닛에는 11번가, 시럽, OK캐쉬백 등 커머스 사업만 남게 되고, 현재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경영권을 넘기는 방식의 매각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롯데, 신세계 등이 투자 업체로 꼽는다. 신규 투자금은 1조~2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텔레콤 자회사된 SK컴즈, 연예·예능 분야 조정 불가피

인터넷 포털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음원 등 연예·예능 분야 사업에서 SM엔터와 혈맹한 아이리버에 상당부문 역할을 내줄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아이리버는 이번 딜로 SM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SM MC)라는 모바일 콘텐츠 제작사를 본체로 흡수하는데, SMMC는 현재 일본에서 음원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SMMC는 ‘바이럴(vyrl)’이라는 인터넷 SNS도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2015년 IHQ와 SK컴즈가 하려는 ICT기반 한류 수출이 아이리버와 SM C&C 중심으로 바뀌면서 텔레콤 자회사 SK컴즈의 그룹내 위상이 더 줄어들 수 있다”고 평했다.

한편 SM MC는 2015년 SK텔레콤과 SM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모바일 콘텐츠 제작을 위한 조인트 벤처다. SM엔터 측이 25억 원 정도 투자했고, 이번에 아이리버 본체로 흡수된다.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cha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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