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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지난해 고에너지 밀도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무정전전원장치(UPS), 가정용 시장으로 판매 비중을 확대하며 매출과 수익을 개선했다. 하지만 전체 시장에서 전력용 시장이 60~70%를 차지하는 메인 시장인 만큼, 지속적 성장을 위해 전지 소재, 공법, 시스템 등을 개선한 전력용 ESS 신제품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하이니켈 NCA 양극재와 신공법을 적용해 에너지 밀도를 약 15% 이상 높인 ESS 전용 셀 제품을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안전성과 효율을 극대화한 셀 모듈 시스템 일체화 전력용 ESS 솔루션도 하반기 내에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제품 성능과 원가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지속 개발 중이며 신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전력용 시장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30일 삼성SDI(006400)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삼성SDI 로고.(사진=삼성S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