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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권 장세 극약처방…자사주 매입 나선 상장사
입력 : 2021.10.25 01:30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지난 8월부터 이어진 지지부진한 증시 조정에 투자자뿐만 아니라 상장사도 지쳐가는 모양새다. 피크아웃 우려에 실적 모멘텀 기대감도 낮아진 상황에서 주가 부양을 위해 직접 나서는 상장사가 늘어 눈길을 끈다.

(그래픽=김정훈 기자)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이달 22일까지 코스닥 상장사 45건, 코스피 상장사 11건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 공시가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코스닥 15건, 코스피 8건과 비교해 급증한 수치로 특히 코스닥 시장의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금액으로만 놓고 봐도 코스닥 시장은 전년 동기 640억원 대비 3배 넘게 늘어난 1937억원으로 급증했다. 다만 코스피 시장의 경우 같은 기간 6233억원에서 2855억원으로 크게 줄었으나 이는 전년도 SK텔레콤(017670)의 5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계약이 포함된 영향이 컸다.

지난 8월부터 이어진 증시 조정이 주된 요인 중 하나다. 코스피 시장은 지난 8월부터 3200선에서 2900선 초반 박스권 등락을 오갔으며 코스닥 시장 역시 같은 기간 1000선과 920선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시장이 이렇다 보니 상장사들은 너나없이 주주가치 제고를 주된 목적 삼아 자사주 매입에 돌입했다. 기존에 보유 자사주가 거의 없던 상장사들의 신탁 계열도 이어졌는데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의 경우 1000억원대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기보유 자기주식은 137주이며 이는 22일 종가 기준 644만원에 불과하다.

특히나 이 계약은 해당 기간 내 상장사 체결 규모 중 가장 큰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3월14일까지다. 지난 22일 기준 시가총액 4조8538억원 대비 2% 규모이며 계약을 체결한 지난 9월14일 이래 주가는 5.38%나 뛰었다.

다만 실제 취득뿐만 아니라 소각까지 이어져야 진정한 주주가치 제고라는 전문가 의견도 나온다. 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상장사들은 자사주를 매입한 뒤 소각하지 않고 보유하거나 처분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라면 미국 등 해외처럼 소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동기간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 회사 중에는 이미 자기주식을 상당수 보유한 회사도 있었다. 일례로 네오위즈홀딩스(042420)는 신탁계약에 앞서 자사주 16.5%를, 링네트(042500) 역시 16.8% 보유한 상태였다. 이는 같은 기간 신탁 계약을 체결한 코스닥 상장사 기보유 평균 지분율인 4.64%를 크게 넘는 수치로 각사는 이달과 지난 8월 각각 100억원과 15억원대 자사주 신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xylit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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