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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1Q '어닝 쇼크' 전망…목표가↓-유진
입력 : 2023-05-08 08:40:22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8일 CJ ENM(035760)에 대해 업황 부진 등으로 1분기 실적이 어닝쇼크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영화드라마 영업손실마저 발생하면서 1분기에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한 가운데 가입자 성장을 위해 특화된 콘텐츠 장르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13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7만8200원이다.

(사진=유진투자증권)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1분기 영업손실은 50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며 “시장 컨센서스 큰 폭으로 하회했고, TV광고와 티빙 등의 사업부가 포함된 미디어플랫폼 영업손실은 343억원으로 이 역시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피프스 시즌’이 포함된 영화드라마 영업손실은 407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고, TV광고 부진에 더해 티빙과 피프스 시즌의 실적부진으로 연결 실적이 훼손됐다.

향후 이 연구원은 실적 성장과 함께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TV광고 회복 △피프스 시즌 턴어라운드 △티빙 턴어라운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TV광고는 2분기부터 차차 회복해 하반기 순성장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1분기 피프스 시즌 영업손실은 400억원을 기록했으나 연내 최소 24편 이상의 작품 딜리버리 계획 중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티빙 영업손실은 400억원으로 매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점은 고민할 부분”이라고 짚었다. 이어 “회사 측이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비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이미 작년 12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실적 부담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레버리지를 낼 수 있는 텐트폴 작품도 중요하지만, 가입자 성장을 위해 필요한 티빙만의 특화된 콘텐츠 장르에 집중하는 방법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ut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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