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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모든사업 고객 중심으로 새롭게 정의"
입력 : 2021.03.17 12:02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주요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1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열린 ‘소비자보호 강화 및 고객중심경영 선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앞줄 왼쪽부터)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사장. (사진 뒷줄 왼쪽부터)왕호민 신한금융지주 준법감시인 부사장, 이영종 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 부사장, 정운진 신한캐피탈 사장, 이창구 신한자산운용 사장. 신한금융 제공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주요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조 회장은 1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열린 ‘소비자보호 강화 및 고객중심 경영 선포식’에서 “고객중심경영에 대한 확고한 원칙을 세우고, 고객 중심 문화를 현장에 내재화하는 등 모든 사업을 고객 중심으로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055550)는 연초 조직개편을 통해 그룹 경영관리부문(CMO)을 신설하고, 그룹 공통 플랫폼을 구축해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내부통제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지주 준법감시인과 감사본부장의 지위를 부사장으로 격상하고 관련 부서의 인력을 확충했다.

신한금융지주는 매월 전체 그룹사 CEO들이 참석하는 그룹경영회의에 ‘선견(先見)’ 세션을 만들어 금융소비자보호 및 내부통제 정책 등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예방적 감사 기능 도입 등 다양한 내부통제 강화 정책 도입을 그룹 전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초 소비자보호그룹을 신설하고 최고고객담당책임자(CCO)를 임명해 상품 판매 프로세스의 전 과정을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관리하고 있다. 특히 ‘미스터리 쇼핑(암행 감찰제도)’을 더욱 강화해 금융상품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영업점에 대해 투자 상품 판매를 제한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고객의 소리를 디지털 기반 경영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고객 관점의 소비자 보호 프로세스를 강화하는 등 차별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는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신설하는 등 소비자보호 경영을 위한 조직을 정비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지난 3일 공동으로 ‘보험 완전판매 공동 선포식’을 진행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금융소비자의 기본적 권리 실현과 권익 향상을 위해 그룹차원의 다양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ch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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