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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력난·英 주유대란…박기영 차관 "국내 에너지 수급 영향 제한적"
입력 : 2021.09.30 10:00
[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중국·영국의 전력 불안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사태 장기화 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기영 2차관은 30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036460), 광해광업공단, 한국전력(015760), 발전5사 사장·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수급동향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에너지·자원 안보는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을 지탱하는 필수재이자 생존의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30일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영상회의실에서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이종환 한국전력 부사장,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이상대 남부발전 부사장, 조용희 광해광업공단 부사장대리 등 석유·가스·광물·전력 분야 9개 공기업과 산업부 관계자 등 2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최근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 및 중국·영국의 수급불안에 따른 국내 에너지 수급동향 점검을 위해 ‘에너지 수급동향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박 차관이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한 것은 최근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상승세가 심상치 않아서다. 지난해 배럴당 43.21달러였던 브렌트유는 올해 3월 65.70달러로 껑충 뛴 후 8월에는 70.51달러까지 올랐다. MMBtu(100만Btu)당 동북아 천연가스 가격(JKM) 역시 지난해 3.83달러에서 올해 3월 8.26달러, 8월 12.97달러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과 영국은 에너지 수급 불안을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중국은 극심한 전력난으로 31개 지역 중 산둥·강소·장쑤성 등 20개 지역에 전력 소비 제한 조치를 했다.이로 인해 도시 곳곳에서는 신호등이 갑자기 꺼지는가 하면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중국이 이처럼 10년 내 최악의 전력난을 겪고 있는 것은 석탄 비축분이 부족해서다. 올해 1~8월 중국의 전력 생산은 전년 대비 11.3% 증가했지만, 석탄 생산은 4.4%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량도 부족했다. 중국의 연간 발전용 석탄 소비량은 30억t 이상인데 이 중 수입량은 7%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이 지난해 10월 무역 분쟁 중인 호주산 석탄의 수입을 금지한 것도 중국의 석탄 수급 상황을 악화한 요인 중 하나다.

영국에서는 지난주부터 주유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영국에서 주유소 약 1200곳을 운영하는 대형 석유기업인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이 주유소를 폐쇄하는 등 공급을 제한할 수 있다는 소식이 주유대란을 촉발했다. BP가 공급을 제한하는 것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운전 인력이 빠져나간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운전학원의 휴업이 늘며 기름을 수송할 트럭 운전사가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미리 기름을 넣어두려는 사재기 차량이 늘며 주유소 곳곳에서는 긴 줄을 서는 곳이 많아졌다. 1인당 주유 한도를 30파운드(약 4만8000원) 이하로 제한했지만 기름이 동난 곳이 늘고 있다. 주유소 5500곳을 대표하는 석유 소매업 협회는 회원사 3분의 2가 기름이 바닥을 보였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최근 국제유가와 천연가스의 가격 상승 폭이 크고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국제 원유·가스시장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석유·가스·광물·전력 등의 국내외 공급망을 다시 한번 점검해 상황별로 대비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중국·영국에서의 수급 불안이 당장 우리나라의 에너지 수급 상황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사태 장기화 등 현지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va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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