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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1Q 실적 선방…2Q 반등 '기대'
입력 : 2017.04.29 17:49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생활가전 대표기업 코웨이(021240)가 해외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올 1분기에 선방한 실적을 내놓았다. 2분기에는 정수기 전략 제품 출시로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코웨이는 올 1분기에 매출 6102억원 및 영업이익 1209억원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보다 2.2% 및 2.2%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6%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25.4% 증가했다.

코웨이 측은 “해외사업 1분기 매출액은 공기청정기 ODM(제조자개발생산)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현지에서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년보다 19.8% 증가한 68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시장이 해외사업 성장을 견인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전년 동기보다 관리 계정이 58.8% 증가한 48만4000건을 달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8.5% 증가한 437억원이었다. 미국 법인 관리 계정 역시 전년 동기보다 10.1% 성장한 10만4000건이었다.

코웨이 렌탈 판매량은 35만대로 1분기 역대 최대 렌탈 판매량이었던 지난해 1분기(35만1000대)와 유사했다. 코웨이는 렌탈 판매량 호조 추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에도 제빙 기능을 활용한 ‘코웨이 정수기 아이스’(AIS) 등 혁신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코웨이는 ‘코웨이 트러스트’(신뢰회복) 활동으로 소비자 신뢰도를 향상시키며 제품 해약률을 낮추고 있다. 그 결과 제품 해약율은 지난해 3분기 1.53%, 4분기 1.26%에서 올 1분기 1.20%로 낮아졌다.

매트리스 총 관리계정은 전년 동기보다 19.6% 증가한 33만건이었다. 홈케어사업 1분기 매출액은 39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0.4% 감소했다. 화장품사업 매출은 판매조직 생산성 증대와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작년 동기보다 4% 증가한 209억원이었다.

이재호 코웨이 부사장은 “올 2분기에는 전략 제품인 코웨이 정수기 아이스 등 혁신 제품 출시를 기반으로 실적 성장을 이룰 계획”이라며 “방문 판매 조직을 지속 확대해 방판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법인에서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bu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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