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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운용, 테마형 상품으로 ETF 시장서 존재감 각인
입력 : 2020.11.25 02:20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NH-Amundi자산운용이 테마형 상품으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ETF를 출시한 데 이어, 국내 최초로 전자상거래 테마 ETF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상품을 통해 시장에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Amundi자산운용은 최근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 맞춰 ETF 2종을 차례로 상장했다. 지난 10월 29일 상장된 HANARO Fn 5G 산업 ETF와, 지난 10일 상장된 HANARO Fn K-뉴딜디지털플러스 ETF가 그것이다.

먼저 디지털 플러스 ETF는 디지털 뉴딜 정책의 수혜가 기대되는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 소위 BBIG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를 추종한다. 한편 5G산업 ETF의 경우 디지털 테마 중에서도 IT, 통신서비스 업종에 속하는 5G 산업에 투자한다. 5G 네트워크 장비 및 인프라 업종 외에도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서비스 기업에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NH-Amundi자산운용은 ‘국내 최초·유일’ 타이틀이 붙은 미래 먹거리 관련 ETF를 연달아 출시하고 있다. 특색 있는 상품들로 ETF 시장의 후발주자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NH-Amundi자산운용은 “저성장 시대에 장기적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군에 집중 투자하는 테마형 ETF로 투자자들에게 시장지수 ETF 대비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수단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지난해 상장된 e커머스 ETF는 NH-Amundi자산운용만의 색깔과 성적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지난해 4월 상장된 HANARO e커머스 ETF는 비대면 소비의 가파른 성장으로 최근 6개월 수익률(23일 기준)이 24.7%에 달한다. HANARO e커머스 ETF는 모바일·온라인 쇼핑 플랫폼 및 전자결제 서비스, 택배 서비스 기업 등 e커머스 기업 전반에 투자한다. 특히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네이버와 카카오에 40% 이상 투자하며 지난 상반기 하락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끌었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패시브솔루션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미래 성장을 주도할 다양한 테마형 ETF을 준비중”이라며 “HANARO ETF가 투자자들의 신뢰할 수 있는 장기투자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sur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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