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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펀드, 나홀로 10% 날아올랐다…"유의할 점은"
입력 : 2023.01.11 06:30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금융펀드가 연초부터 10% 넘게 날아오르면서 국내 증시 수익률을 큰 폭 웃돌았다. 은행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정부 정책과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 외국인 매수세가 맞물리면서다. 올해 은행의 이자 수익이 더 커지고 주주환원 정책 방향성은 긍정적이지만,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기 침체, 대출 건전성 우려를 유의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금융펀드의 연초 이후(1월9일 기준) 수익률은 10.9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2.79%) 수익률을 대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해외 금융펀드(0.29%)와도 대조된다.

국내 금융펀드 상품별로 살펴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TIGER은행’ ETF가 12.56%의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자산운용의 ‘삼성KODEX은행’ ETF도 12.31%로 뒤를 이었다. 이어 KB자산운용의 ‘KBSTAR200금융’(9.87%), ‘미래에셋TIGER200금융’ ETF(9.54%), ‘삼성KODEX증권주’ ETF(4.77%), ‘미래에셋TIGER증권’ ETF(3.30%) 순이다.

미래에셋TIGER은행은 신한지주(055550)KB금융(105560)을 20%대 비중으로 담고 있다. 하나금융지주(086790), 카카오뱅크(323410), 우리금융지주(316140)가 뒤를 잇는데, 이들 상위 종목은 지난 9일 기준 한 주간 10~20% 급등했다. BNK금융지주(138930)JB금융지주(175330)도 10% 안팎 상승했다.

은행주들은 낮아진 밸류에이션 대비 높은 자기자본이익률 수준을 달성해 외국인 매수세가 몰렸다는 평이다. 올 들어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위권에 금융지주가 대거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거래소 집계 기준 외국인은 이 기간 KB금융을 990억원, 하나금융지주를 870억원, 신한지주를 840억원어치 사들였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역시 배당락 이후 은행주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특히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도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금융지주들은 지속적으로 자본환원정책을 강화해 왔고,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는 7대 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주주환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해 연간으로 보면 은행의 이자 수익 확대, 주주환원 정책이 은행주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신승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올해에도 기준금리를 추가적으로 올릴 가능성이 있어 은행의 이자 수익은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주환원 정책을 바탕으로 은행주들의 실적, 자기자본이익률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장기적 전망은 밝지만, 당분간 경기 흐름과 대출 건전성은 유의하란 조언도 따른다. 신 매니저는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인 경기 침체, 대출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는지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은행주의 단기 주가 상승 폭이 컸지만 관련 기대감이 소멸될 가능성이 낮고, 외국인 수급도 추세적인 방향성을 가질 공산이 커 긍정적으로 대응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le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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